서울시 7·9급 공무원 시험까지 한 달 … “마무리 총력”

자체출제 특성 고려한 ‘맞춤 마무리’ 학습 필요·모의고사 통해 실전감각 키워야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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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28

 

 

[고시기획]다음달 25일 치러지는 2016년도 서울시 7·9급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시 출제유형은 국가직 9급 및 지방직 9급 필기시험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서울시 유형에 맞는 마무리학습을 실시해야 한다.

 

과목별 출제유형에 맞는 학습 필요

주요 과목별 지난해 출제유형과 대비방법을 살펴보면 국어 과목의 경우 지식국어형, 문학사, 한자어휘 등이 꾸준히 출제된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국어 과목의 경우 ▲문법·어휘 11문항 ▲문학 3문항 ▲독해 3문항 ▲한자·한자성어 3문항 등이 출제됐다.

 

예년과 다른 점은 국문학사가 한 문제 줄었으며 소설이 출제되지 않았고 고전문법에서 훈민정음이 출제됐다.

 

어휘에 관한 문제는 5문항이나 출제돼 여전히 그 비중이 높았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어휘에 신경을 쓰고 특히 고유어를 착실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학사에서는 주요 현대문학 및 고전문학 작품들을 미리 정리하고 틈틈이 작품들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한자와 한자성어의 경우 지난해처럼 한자로만 보기가 출제될 수 도 있으므로 꼼꼼히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서울시 영어시험은 예년 서울시 문제와 출제영역, 난이도 등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독해가 까다롭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빈칸추론 문제가 4문제나 출제됐으며 독해 지문 내 다소 어려운 어휘도 꽤 있었다.

 

어휘 영역 역시 선택지 어휘가 상당히 어려운 편이어서 수험생들이 당황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동안 어휘영역과 독해영역 문제풀이 연습을 통해 어려운 지문이나 어휘에 대응할 수 있는 스킬을 키워야 할 것이다.

 

한국사 과목의 경우 2013년도 문제 공개 이후 사료제시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졌다.

 

따라서 제시된 사료에 대한 분석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해 한국사 과목은 근현대사와 문화사의 출제 비중이 늘어났으며 난이도는 대체로 어려운 편이었다.

 

특히 서울시 한국사 과목은 이전에 나왔던 주제들이 또 다시 출제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그간 빈출됐던 기출문제 위주로 복습을 하고 자주 틀리는 주제에 대해서는 오답노트 등을 활용해 정리하는 것이 좋다.

 

남은 기간 동안 새로운 내용을 익히기 보다는 공부했던 내용을 반복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모의고사 통해 실전 연습해야

수험생들은 실제 시험장에서 5과목을 100분 안에 해결하고 답안지 작성까지 끝마쳐야만 한다.

 

따라서 실제 시험장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통합 모의고사 응시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야 한다.

 

또한 미리 OMR 답안지 작성 연습과 과목별 시간 안배 연습을 통해 실수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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