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방직 9급 공무원 일반행정 채용 현황은?

11만명 지원·경쟁률 20.7대 1·평균 합격선 358.72점 기록

  •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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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28

 

 

[고시기획 고영미 기자] 충청북도 제1회 지방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신규 채용이 모두 마무리됐다. 수험생들은 올해 치러진 공무원 시험 채용 현황을 면밀히 살펴 이를 수험준비에 반영해야 한다.

 

* 5천542명 선발… 경기도 > 경상북도 > 경상남도

2018년 지방직 9급 일반행정 공무원 선발인원은 총 5천54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1천333명을 선발 공고해 전체 채용 규모의 25%를 차지했다. 경기도 다음으로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북도 581명, 경상남도 534명 순이었다. 시(市)모집에서는 부산시가 295명 선발로 채용인원이 가장 많았다.

 

도(道)모집은 각 시·군별, 인천시는 각 구(區)별로 신규채용을 실시했다. 충청북도는 도내거주, 시·군거주로 채용공고를 나눴다.

 

* 대전시 34.4대 1·부산시 31.24대 1

원서접수 결과 16개 시·도 접수인원은 총 11만4천853명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20.7대 1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대전시로 34.4대 1을 나타냈으며 부산시가 31.2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출원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8천28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1만301명 ▲부산시 9천216명 ▲경상북도 8천792명 순이다.

 

* 도(道) 선발, 응시율 높았다

지난 5월에 치러진 필기시험 평균 응시율은 70.03%를 기록했다. 강원도 등 도(道) 선발 응시율이 평균보다 높았고 경기도는 평균 68%의 응시율을 보였다.

 

각 지자체 중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상남도로 77.03%를 기록했으며 전라북도가 77%로 그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전시는 가장 낮은 60.1%의 응시율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충북 보은군 385.27점으로 ‘최고점’

2018년 지방직 9급 일반행정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선은 평균 358.72점으로 나타났다.

 

각 도(道)지역의 평균 합격선은 ▲경기도 361.98점 ▲강원도 339.22점 ▲충청남도 350.27점 ▲충청북도 355.57점 ▲전라남도 345.01점 ▲전라북도 356.26점 ▲경상남도 359.58점 ▲경상북도 348.39점 ▲제주도 355.9점이다.

도(道) 채용의 경우 시·군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접수 전 합격선 현황 등을 살피는 것이 좋다.

 

시(市) 모집에서 합격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시로 373.57점이었으며 올해 지방직 9급 일반행정 최고 합격선을 기록한 지역은 385.27점을 기록한 충청북도 보은군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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